남궁민은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작품 선별 능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활동모습과 최근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궁민 프로필
생년월일- 1978년 3월 12일
출생- 경기도 고양시
본관- 함열 남궁 씨
키-177cm
혈액형-B형
MBTI- INTJ
가족- 부모님, 남동생
배우자: 진아름
학력- 대성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 학사
데뷔- 1999년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1978년 3월 12일에 태어난 남궁민의 이름에 대해 "남궁"은 성(姓)이며 이름은 외자인 "민"입니다.
과거에 홍진영이 남궁민의 성을 '남'으로 착각하여 "궁민이 오빠"라고 부른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조병규도 '나 혼자 산다'에서 궁민이 형이라고 말한 것을 볼 때, 궁민은 하나의 애칭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남궁민의 배우로서의 길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중앙대학교 공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시절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성적에 맞춰 갔는데 수학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 기계공학에 대한 적응이 힘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의 삶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프리랜서로서의 자유로운 삶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방송사의 공채 탤런트 모집 광고를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연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궁민에게 연기자로서의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공채에 지원했을 때는 떨어졌으나, 그 후 연기 학원에 다니며 연기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연기 생활은 단역부터 시작되었고, 이를 통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조금씩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은 결국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데뷔 초기, 남궁민은 외모가 배우 배용준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실제로 '리틀 배용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시트콤 '대박가족'에서는 양미라가 친구들에게 '배용준 닮은꼴'로 소개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남궁민은 이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좀 불편했다. 2002년에서 2003년 사이에 '대박가족'에 출연할 때 이런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더 잘생기고 뛰어난 배우를 닮았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것이 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지 못했다는 건 아닌지?"라는 반문을 던지면서, 이런 평가를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았다고 합니다.
남궁민은 1999년 EBS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에 출연한 것으로 시작해, 그 후 2000년 MBC드라마 <세 친구>에도 출연하여 서서히 자신의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1년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성철' 역할로 본격적인 데뷔를 했고, 이후 SBS드라마 <대박가족>의 조연, KBS <드라마시티>, <장미울타리> 등으로 활동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2006년에는 영화 <비열한 거리>와 MBC드라마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단역에서 시작해 조연, 그리고 주연을 거쳐가며 연기를 펼쳤고, 특히 <장밋빛 인생>에서의 감칠맛 넘치는 연기는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2006년 8월 31일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어 고양시청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했고, 2008년 소집해제 후 잠시 공백기를 거친 뒤 2010년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추운석' 역으로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그 후 2011년에는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장준하/봉마루'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인지도 또한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남궁민은 탄탄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 몸매,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갖추고 있어 기본기만큼은 손색이 없는 배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히트작이 없어 이름 석자만 알려진 배우로 주목받던 중,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미녀 공심이>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7년 주역으로 출연한 <김 과장>을 통해 스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쌓아가다가 30대 후반에 주연으로 빵 터진 대기만성형 케이스입니다.
남궁민은 부드러우면서 선한역을 자주 맡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의외로 악역도 많이 연기했습니다. 이미 2007년 영화 <뷰티풀 선데이>에서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으며
2015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와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도 둘 다 악역을 맡았습니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정말 비열한 연기를 생생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남궁민이 남규만 역할을 맡으면서 몰입하며 힘들어하던 모습을 보였으며, 후에 "남규만은, 악마 중의 악마예요."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제 다시는 악역을 안 맡을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남궁민은 배우 이시언과 친분이 있으며 함께 드라마 속 이외에 재미난 케미를 보여주기도 하고, 예능 나 혼자 산다,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에는 KBS 수목드라마 <김 과장>에 주인공 김성룡 과장으로 출연하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 과장은 선한 역할을 연기하며 그의 깐족거림과 똘끼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예상되는 경쟁작인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인 <사임당, 빛의 일기>를 압도하여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17년 KBS 월화, 수목 드라마 미니시리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히트를 이루었습니다.
남궁민은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구제불능의 KPB 리그 꼴찌팀 '재송 드림즈'의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는 야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시청률은 처음에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야구 관련 소재에 집중하여 주목을 받으면서 중후반부터는 시청률이 10% 후반까지 상승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남궁민은 해당 드라마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21년 9월에는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가정보원 요원 한지혁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이 역할을 위해 체격을 엄청나게 키워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자체의 평가는 애매하지만, 애국가 시청률에 준하는 성적을 기록하여 MBC 드라마의 침체기를 일정 부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남궁민은 SBS와 MBC에서 연속으로 2년 연기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SBS 금토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에 똘끼 충만한 미스터리 변호사 천지훈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는 첫 방영부터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변호사 천지훈과 냉정하고 무뚝뚝한 검사 시절을 동시에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해당 연도 지상파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15.2%의 시청률로 종영하였습니다.
또한, 남궁민은 이제훈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도 하였습니다.
이제훈은 남궁민 주연작 <천 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준비를 하였으며, 남궁민 역시 보답의 의미로 이제훈 주연작 <모범택시 2>에 출연하여 이들의 '카메오 맞교환'이 성사되었습니다.
<모범택시 2> 9회에서는 남궁민이 천 원짜리 변호사 역할 그대로 카메오 출연하였습니다. 천 변호사는 선글라스와 슈트로 멋을 낸 채 무지개 운수 건물을 찾아와 이제훈의 김도기와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캐릭터의 조우는 코믹, 액션, 스릴러가 적절히 배합된 정의의 구현과 악에 대한 심판이라는 일관된 주제 의식을 담고 있어 명장면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남궁민과 이제훈의 작품 속 캐릭터는 다른 작품에 나오더라도 큰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궁민은 대본을 보는 눈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특히 <리멤버> 이후로는 주연급으로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드라마가 10% 초중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며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 분야에서는 활동이 많이 부진한 편이며, 2000년대 초중반에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 이후로는 사실상 영화 쪽의 활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7일,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였고, 이후 7년 동안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진아름 프로필
생년월일- 1989년 11월 9일
출생- 강원도 춘천시
가족- 부모님, 쌍둥이 언니 진다운
배우자: 남궁민
학력- 백제예술대학교 모델과 전문학사
키- 174cm
데뷔- 2008년 모델 데뷔
진아름은 2008년에 모델로 데뷔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모델로 참여하여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과 KBS 2 TV의 '편스토랑' 등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진아름의 쌍둥이 언니인 진다운도 현역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이름을 합치면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출연하면서 남궁민과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7년이라는 장기연애를 이어오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남궁민이 특별한 자기 관리를 인증했습니다.
남궁민은 사진을 공개하며 "양심은 있는 사람"이라는 태그를 달았습니다. 사진에는 남궁민이 자신의 집 안에 구성한 홈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squat 40kg 10 set. 유지시어터"라고 적어 운동을 통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현황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홈짐은 신혼집으로 보이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궁민은 몸매 유지를 위해 스쿼트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자기 관리 인증은 남궁민의 팔로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남궁민은 '연인'에 안은진, 이학주 등의 신예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병자호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한 연인의 사랑과 백성들의 희망을 고난 속에서 그리는 사극으로, 8월 4일에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궁민은 이 작품에서 이장현이라는 남자를 연기하며, 처음에는 진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여인을 알게 된 후 운명의 문을 열게 되는 이야기를 펼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동안의 역할과는 사뭇 다른 사극 캐릭터로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남궁민 배우의 활동과 다양한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로서 항상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여 왔기 때문에 결혼 이후 첫 작품에서도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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